'역적' 피투성이 된 이로운 포착 '새로운 시련 예고'

역적 이로운 시련 예고. 이로운은 피투성이가 된 채로 포착돼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역적' 이로운, 양반댁 횡포에 시련 지속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역적' 이로운이 피투성이로 포착됐다.

6일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이하 '역적') 측은 피투성이가 된 어린 홍길동(아로운 분)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어린 홍길동은 주인댁의 횡포로 어머니를 잃고, 그에 분노한 아버지가 주인을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해 충격에 휩싸였다.

이날 오후 방송되는 3회에서도 홍길동의 시련은 그치지 않는다. 홍길동의 어머니 금옥(신은정 분)을 죽음으로 몰고 간 양반댁의 횡포가 지칠 줄 모르고 계속되기 때문. 홍길동이 역사임을 눈치챈 참봉 부인(서이숙 분)은 그 사실을 알려 그를 죽이려 한다.

홍길동을 위험의 구렁텅이로 내몬 참봉 부인은 오히려 피투성이인 아이를 보고 놀란 표정이다. 이에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더 높아지고 있다.

현장의 활력소 이로운은 피 분장을 한 자신의 모습이 신기했던지 촬영장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면서 귀신 흉내를 내 스태프들의 혼을 빼놨다는 후문이다. 이로운은 "마님이 길동이에게 인간이 해내지 못할 슈퍼 울트라 어려운 심부름을 시킨다"며 "멍한 표정을 지어야 해서 입을 벌리고 있다가 마님한테 잘 보여야 해서 얼른 웃는 표정으로 바꿔야 한다고 연기 선생님이 그랬다. 마님한테 잘 안 보이면 마님이 형이랑 아버지를 괴롭힐 수 있으니까 마님에게 잘 보여야 한다"고 연기 포인트를 밝혔다.

한편 '역적'은 홍길동의 생애를 그려낸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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