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빠진 화랑 4인, 이들의 운명은?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화랑' 속 화랑들이 감옥에 갇힌다.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연출 윤성식) 측은 6일 오후 10시 15회 방송을 앞두고 이날 방송분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3, 14회에서 선우(박서준 분), 삼맥종(박형식 분), 수호(최민호 분), 반류(도지한 분) 등 네 명의 화랑들은 신국의 화친사절단으로서 남부여로 향했다. 이들 곁에는 아로(고아라 분)와 공주 숙명(서예지 분)이 함께했다.
그러나 이들의 남부여 방문은 처음부터 고난의 연속이었다. 화적떼가 들이닥쳤고 남부여의 태자 창(김민준 분)은 사절단을 모욕적으로 대했다. 급기야 아로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으며 화랑들 앞에서 신국 백성들은 하나 둘 목숨을 잃었다.
공개된 스틸에는 사절단으로 남부여에 간 화랑 4인이 감옥에 갇혀있다. 두꺼운 나무 창살들이 위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네 명의 화랑들 역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어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혼자 돌아서서 골똘히 고민하고 이는 선우, 벽에 등을 기대선 채 팔짱을 끼고 있는 반류, 다급한 눈빛으로 창살 밖을 바라보는 수호, 주저앉아 무언가를 깊이 고민하는 삼맥종까지 화랑들은 그 어느 때보다 한껏 진지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네 명의 화랑들은 각자 다른 이유로 사절단에 합류했다. 신국의 화랑 4인이 위기를 극복하고 신국의 백성들을 구해낼지 궁금하다. 또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게 될지, 이 과정에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