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박나래, 디제잉부터 롤링페이퍼까지 '성공적 집들이'

나 혼자 산다 박나래, 나래바 풀코스 공개. 박나래는 5차까지 이어진 집들이로 눈길을 끌었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박나래, 5차까지 이어진 집들이 풀코스 어땠길래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나래바에서 성공적인 집들이를 마쳤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의 집들이 2탄과 설을 보내는 한혜진과 헨리의 하루가 공개됐다.

박나래는 지난주 방송에서 무지개 회원들과 식사를 즐긴데 이어 이번 주에는 '나래바 풀코스' 가운데 3차 디제잉 파티, 4차 경품 추첨, 5차 롤링페이퍼까지 집들이의 하이라이트 코스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무지개 회원들은 박나래의 디제잉에 몸을 맡기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회원들은 돌아가면서 댄스 타임을 즐겼는데 여기서 돋보인 사람은 단연 전현무였다. 모두들 흥이 폭발한 전현무의 현란한 발재간과 다양한 춤에 시선을 떼지 못하며 웃음이 터졌다. 급기야 전현무의 발재간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그의 춤에 관한 관심을 폭발시켰다. 이러한 배움의 열기는 무지개 라이브 현장에서도 이어졌다. 배움에 가장 열정적이었던 헨리를 제외하고 춤을 못 추는 한혜진과 박나래가 차례로 성공하면서 춤을 못 추는 사람들에게 맞는 춤이라는 것이 판명돼 시청자들이 폭소를 터트렸다.

'나래 클럽'을 즐긴 후 2층으로 자리를 옮긴 무지개 회원들은 '눕방'을 부르는 아늑한 인테리어에 감탄했다. 이어 전현무가 준비해온 각자의 신년운세를 확인했다. 이후 박나래는 나래바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항상 선물을 준다며 경품 추첨의 시간을 가졌다. 첫 경품의 당첨자는 4등 윤현민이었는데 그가 은하수를 품은 듯한 독특한 술을 받자 무지개 회원들은 다음 선물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이어 이시언이 3등 선물로 가스레인지를 받아가며 만개한 미소를 지었고, 2등인 전현무는 팔찌를, 한혜진은 5등 상품인 에코보틀을 받았다. 영광의 1등은 이기광이 차지했는데 그는 자신이 1등이라는 것을 듣자마자 어머니를 부르며 자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황금 봉투 속 1등 상품을 확인했고 1등의 정체가 바로 나래바 프리패스권이라는 사실에 당황함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나래바의 마지막 코스는 수련회 느낌이 물씬 풍기는 롤링페이퍼 쓰기였다. 서로를 향한 속마음을 정성스럽게 한 글자, 한 글자 적어가며 아날로그의 순수한 감성을 이끌어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박나래는 기승전결이 뚜렷한 나래바 풀코스를 보여줘 집들이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이밖에도 혼자서도 씩씩하게 설을 보내는 헨리와 가족들과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한혜진의 이야기 역시 공개됐다.

캐나다인인 헨리는 설을 맞아 슈퍼에서 요리 재료를 사 식사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는 평소 개구쟁이 같은 면모를 보여주던 것과 달리 요리 앞에서는 진지함을 뿜어내면서 수준급 요리 실력을 뽐냈다. 그는 이연복 셰프에게 직접 요리를 배웠음을 깜짝 고백했다. 음식을 만든 헨리는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했는데, 어머니가 걱정할까 봐 사람들과 같이 있다고 말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한혜진은 가족들과 전을 부치면서 평소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그는 차례 음식을 준비하며 25년간 다져온 섬세한 손놀림과 맨손으로 전을 뒤집는 '스킬'을 발휘하면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또한 그는 조카 앞에서는 평소 보여줬던 도도함을 버리고 팔불출 고모의 면모를 보였다. 한혜진은 조카와 함께 설거지를 했고, 조카가 자신의 머리를 막 만지는 유일한 사람임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식 장만을 마친 한혜진과 어머니는 절에 가서 소원 양초에 불을 붙이면서 친구처럼 친근한 모녀의 일상을 전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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