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백진희 외 생존자 또 있다 '과연 누구?'

미씽나인 새로운 생존자 등장. 이에 극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SM C&C 제공

'미씽나인' 새로운 생존자 등장 '긴장감 고조'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미씽나인' 백진희에 이어 돌아오게 될 생존자의 정체는 누구일까.

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크리에이터 한정훈, 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5회에서는 오 조사관(민성욱 분)이 전용기 추락사고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조희경(송옥숙 분)에게 기자회견 진행 도중 추가 생존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해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또한 예고편에서는 조희경이 격앙된 목소리로 누군가에게 "생존자 하나 더 나왔단다, 지금 들어온대 한국에"라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긴박함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에 새롭게 등장할 생존자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점차 상승하면서 시청자의 추리본능까지 자극하고 있다. 서준오(정경호 분)의 행방은 묘연해졌고 라봉희(백진희 분)와 윤소희(류원 분)는 외딴섬에 갇혔다. 최태호(최태준 분)에 의해 이열(박찬열 분)은 죽임을 당한 듯했고, 정기준(오정세 분)과 하지아(이선빈 분)는 포박당했다. 살아 돌아온 황재국(김상호 분) 역시 누군가가 사주한 듯한 사고를 당해 조난자들 모두 생사를 확인할 수 없다.

이처럼 실종과 고립, 사고 등으로 생존자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인 가운데 과연 한국에 들어올 또 다른 생존자는 누구일지 이는 사고 조사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누가 돌아오느냐에 따라 특조위의 움직임이 달라지는 것은 물론 라봉희가 기억을 찾는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뿐만 아니라 그 인물이 어떻게 돌아왔을지에도 관심이 쏠리며 6회 방송 역시 손에 땀을 쥐게 만들 긴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미씽나인'은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떨어지게 된 9명의 조난자, 그 속에서 일어나는 무수한 일들과 1명의 목격자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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