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제이 "킴 카다시안, 유명해지려고 섹스 비디오 이용"

가수 레이 제이(왼쪽)가 10년 전 전 여자 친구 킴 카다시안과 섹스 비디오 유출에 대해 언급했다. /게티이미지 제공

킴 카다시안-레이 제이, 성관계 동영상 파문 '진실 혹은 거짓'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가수 레이 제이가 전 여자 친구 모델 킴 카다시안과 성관계 동영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국외 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은 1일 "레이 제이가 최근 인터뷰에서 킴 카다시안과 성관계 동영상이 어떻게 퍼지게 됐는지 의미하는 말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이 제이는 "나는 그녀를 유명한 존재로 만들었을 뿐"이라며 "한 남자로서 그 상황에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똑똑하다면 이 두 마디 사이에서 뭔가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07년, 레이 제이와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이 퍼지면서 급속도로 유명세를 탔다. 일각에서는 킴 카다시안 모친 크리스 제너가 동영상 유출과 관련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

지난해 이안 할퍼린은 자신의 책에서 성인 영화 산업 종사자의 말을 빌려 "패리스 힐튼이 카다시안에게 명성을 얻기 위해서 섹스 비디오를 이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며 "카다시안은 이 방법에 대해 가족들과 사전에 고민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과 레이 지는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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