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 과거 소속사로부터 받은 개런티 '담배'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유진박이 KBS '아침마당'을 찾은 가운데 그의 감금·폭행 사건이 재조명 받고 있다.
유진박은 지난 2009년 소속사의 감금, 폭행 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유지박은 해당 사건과 관련 "당시엔 그저 내 바이올린을 켜는 게 임무라고 생각했다"며 "계약이 종료될 때까지는 계속 공연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는 계약이 끝나서 급여를 받기를 기도했다"며 "하나도 받지 못했다. 개런티가 담배였다"고 전한 바 있다.
아울러 유진박은 심한 우울증과 양극성장애 등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진박은 한국에 데뷔시킨 김상철 씨와 다시 손을 잡고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두 사람은 1999년까지 함께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