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거침없는 정치행보 '안티 트럼프!'

엠마 왓슨이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거리 행진에 참석해 참석자와 포옹하고 있다. /엠마 왓슨 SNS

엠마 왓슨, 거리에 나선 이유는?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거침없는 정치 행보에 나섰다.

엠마 왓슨은 22일(현지시각) 페이스북에 워싱턴DC에서 열린 '여성들의 행진' 행사에 참여했다.

네이비 코트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준 엠마 왓슨은 수수한 차림으로 행사에 참석한 여성 참여자와 포옹을 나누고 손을 잡기도 했다. 또 어린 참가자들과 사진을 찍으며 행사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는 엠마 왓슨 이외에도 스칼렛 요한슨, 엘리샤 키스 등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들과 일반 시민 등 약 50여만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진에서 참석자들은 여권 신장은 물론 이민자 권리 보장, 낙태 규제 완화 등을 외쳤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하는 구호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엠마 왓슨은 2014년부터 유엔 명예 홍보대사로 일하며 여권신장과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히포쉬(HeForShe)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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