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장기하, 공개 열애 2년 만에 결별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가수 아이유(24·본명 이지은)와 장기하(35)가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장기하 측 관계자는 23일 오전 <더팩트>에 "아이유와 장기하가 최근 결별하고 연인 관계에서 좋은 선후배 동료로 남기로 했다"며 "개인적인 결별 시기나 사유는 사생활 부분이라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아이유와 장기하는 지난 2013년 10월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진행자와 패널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15년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하지만 두 사람은 최근 바쁜 활동 탓에 자연스럽게 거리가 소원해지면서 결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아이유는 지난해 11월 종영한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해수 역으로 시청자와 만났으며, 이어 12월부터 홍콩과 대만 등에서 단독 콘서트를 소화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지난해 4집 앨범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를 내고 전국 투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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