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선배에 대한 예의 갖춘 사람에게 좋은 선배이고 싶다"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서인영 욕설' 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의 예의를 지적한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가인은 지난해 9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나르샤 언니가 나이를 낮추고 활동했을 때 서인영이 동생으로 알고 대했다"고 밝혔다.
서인영은 또 나르샤가 본인보다 나이가 더 많다는 사실을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 나르샤야"고 했다. 이에 가인은 "열받았다"고 말했다.
해당 방송이 나간 후 서인영은 인스타그램에 "나도 쿨하고 재미있게 넘어가자는 부분이었는데 '맘이 조금 안 좋았다'도 아니라 '열받았다'는 표현은 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쁘게 인사하는 모습과 얼굴이 귀엽게 느껴져 그런 표현을 했다. 이후 친해졌고 본인과도 풀었는데 몇 년이나 지난 지금 이야기를 꺼내는 게 이해가 안 됐다"며 "나는 선배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사람에게 좋은 선배이고 싶다. 상황을 전체적으로 보고 판단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욕설 영상 및 JTBC '님과 함께' 스태프 폭로 글 등이 확산되면서 서인영의 당시 글이 "악어의 눈물 아니냐"는 눈총을 받고 있다.
한편 서인영-크라운제이 커플은 18일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