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60주 연속 세계랭킹 1위 리디아고가 '복면가왕'에 모습을 드러냈다.
리디아고는 15일 MBC '일밤-복면가왕'에 일반인 방청객들과 함께 복면가수들의 무대를 지켜봤다.
특히 복면가왕은 '궁금하면 500원 뽑기왕'과 '팥의 전사 호빵왕자'의 2라운드 대결을 지켜 본 뒤 "남자친구로 두 남자 중 누굴 뽑겠냐"는 물음에 "호빵왕자"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리디아고의 선택을 받은 호빵왕자의 정체는 갓세븐 메인보컬 영재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리디아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고는 11살 때부터 '천재 골프소녀'로 불렸으며 미국 프로골프 투어 LPGA의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수많은 기록을 갱신했다. 현재 2017년 첫 여자 세계랭킹 1위이자 60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평소 '복면가왕' 팬이라고 밝힌 리디아고는 시즌 종료 후 잠시 한국을 찾아 일반인 판정단에서 무대를 관람했다. 리디아고는 복면가수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관객으로서 무대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