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권혁기 기자] 한 주간 한류 스타들의 행보를 한눈에 살펴보는 '스타 어플'입니다. 이번 주에는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태국에서 드라마 주연을 맡은 정일우 소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태국 드라마 '러브 앤드 라이즈'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하네요. 어떤 한류 스타의 소식이 있었는지 <더팩트>가 살펴봤습니다.
◇ 정일우 주연 드라마 '러브 앤드 라이즈', 방송 직후 현지 온라인 실검 1위 장악
배우 정일우가 태국 브라운관을 점령했다.
현재 대체복무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정일우는 지난해 여름, 태국에서 드라마 한 편을 찍었다. 태국에서 한국 배우가 주인공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정일우는 '러브 앤드 라이즈(Love and Lies·태국 제목 'Gon rak game ma ya')'에서 남자 주인공 팀을 연기했다.
지난 9일 첫 방송을 시작한 '러브 앤드 라이즈'는 9, 10일 이틀에 걸쳐 방송된 월화드라마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러브 앤드 라이즈'는 첫 방송 직후 현지 온라인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실시간 검색어 1위에 해당하는 개념으로, 방송 시간대에 '러브 앤드 라이즈'를 시청할 수 있는 'true4U' 어플리케이션의 뷰어수 또한 해당 드라마 방영 이후 2.6배 증가했다. true4U 웹사이트 방문자는 무려 3배로 수직 상승했다..
한편 태국은 공식적으로 시청률을 공개하지 않는다.
◇ '대륙퀸' 홍수아, 중국 주방용품 광고 모델 발탁
'대륙퀸' 홍수아가 중국 모 가전 브랜드의 믹서기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13일 홍수아의 럭셔리한 모습이 담긴 광고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수아는 블랙 드레스를 착용한 채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여신의 자태를 뽐냈다. 특히 롱드레스를 착용했음에도 굴욕 없는 완벽한 8등신 비율을 자랑했다.
가전제품 브랜드 측은 홍수아 소속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소 올드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가전 브랜드의 이미지를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인 홍수아를 통해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쉬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홍수아는 해당 브랜드와 2년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홍수아는 국내 드라마 '열혈주부 명탐정' 출연을 확정 짓고 준비에 한창이다.
◇ '맨투맨' 박해진, 동남아 5개국 팬미팅 계약 체결
배우 박해진이 동남아시아 5개국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해진이 최근 2017년 동남아시아 5개국 팬미팅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촬영 중인 차기작 '맨투맨' 방영과 더불어 올 상반기부터 팬투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해진의 글로벌 팬미팅을 진행하게 된 와이제이 파트너스(YJ partners)는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대표 한류 에이전시로, 최근에는 2016년 아시아 10대 미남 중 1인으로 선정된 중국의 차세대 스타 황징위(JOHNNY)의 국내 첫 단독 팬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와이제이 파트너스 측은 "지난해 '치즈인더트랩'에 이어 올해 방영을 앞둔 '맨투맨'까지 한류의 주역으로 여전히 글로벌 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박해진과 올해 5개국 팬미팅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중화권을 넘어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대만에 이어 태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팬투어를 가진 박해진은 JTBC '맨투맨'에서 천의 얼굴을 지닌 미스터리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를 맡았다. 드라마는 100% 사전 제작으로, 올해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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