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주말을 웃게 만드는 힘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주말 저녁 시청자를 웃게 만들고 있다.

강호동은 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를 제외한 모든 출연 프로그램이 주말에 배치돼 있다. 특히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황금 시간대에 시청자들과 만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먼저 토요일 강호동은 JTBC '아는 형님'으로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 프로그램 전반에서 재미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동생들에게 호통을 치다가도 오히려 구박을 받는 등 투닥거리는 케미로 웃음을 전하고 있다.

토요일을 지나 일요일로 넘어오면 지난 주 첫 방송된 tvN '신서유기3'와 MBN '내 손안의 부모님'(이하 '내손님')’이 기다리고 있다.

'신서유기3'는 첫 방송부터 제작진을 뛰어넘는 예능 센스를 갖춘 멤버들의 활약 덕분에 일요 예능의 강자로 떠올랐다. 강호동은 이전 시즌에서처럼 저팔계를 맡았으며, 새로운 멤버들의 충원으로 더욱 활기가 넘치는 프로그램 안에서 원년멤버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일요일 심야에는 '내손님'으로 분위기를 바꾸어 시청자들을 만난다. 불효자 갱생 프로젝트라는 콘셉트로 요즘 시대에 새로운 효(孝)에 대한 메시지를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강호동은 자신의 경험담까지도 진솔하게 고백하기도 해 많은 공감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강호동이 채널과 장르를 넘어 호쾌한 웃음부터 잔잔한 감동까지 선물하며 힘찬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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