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유일한 박스오피스 상위권 한국영화
[더팩트|권혁기 기자] 영화 '마스터'가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과 신작 '어쌔신 크리드'에 밀려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일 5만 4500여명(누적 관객 669만 8300여명)을 끌어 모은 '마스터'는 이날 개봉돼 6만 800여명(누적 관객 6만 1800여명)의 선택을 받은 '어쌔신 크리드'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 1위 '너의 이름은.'은 14만 300여명(누적 관객 162만 8100여명)을 불러들였다.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한국영화는 '마스터' 한 편 뿐이다.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의 '얼라이드'가 4만 3700여명(누적 관객 4만 7700여명)을 끌어들이며 4위에, 5위는 2만 1900여명(누적 관객 279만 6900여명)이 관람한 '라라랜드'로 집계됐다.
한편 러닝타임 228분의 확장판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는 적은 스크린수에도 불구하고 5000여명이 선택, 1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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