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충성!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더팩트|권혁기 기자] 그룹 JYJ 김재중과 슈퍼주니어 성민이 구랍 30일 전역한 가운데, 2017년에도 군복무를 마치고 줄줄이 팬 곁으로 되돌아올 스타들이 많다. <더팩트>가 닭띠해 정유년(丁酉年)에 전역하는 연예인들을 모아봤다.
먼저 2015년 5월 입대한 김현중이 2월 11일 전역한다. SS501 출신이자 배우로 성공한 김현중은 30사단에서 근무 중이다. 김현중은 군복무 중 전(前) 여자친구 최모 씨와 손해배상소송을 진행 중이다. 임신과 폭행, 유산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김현중은 오는 11일 항소심이 열린다.
이어 2015년 7월 입대해 26사단에서 복무 중인 동방신기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4월 20일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유노윤호는 마마무 문별의 이상형으로 꼽히기도 했다. 문별은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아이돌잔치'에서 "이상형이 박서준에서 유노윤호 선배님으로 바뀌었다. 사귀자고 하면 사귈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1군사령부 근무지원단 군악병 슈퍼주니어 은혁(본명 이혁재)은 오는 7월 12일 전역한다. 이틀 뒤 슈퍼주니어 동해(본명 이동해)가 경찰홍보단 근무를 마치고 민간인 신분이 된다.
올해 데뷔 13년차를 맞이하는 동방신기 최강창민(본명 심창민)은 2015년 11월 19일 입대해 8월 18일, 슈퍼주니어 최시원이랑 같은 날 전역한다. 둘은 경찰홍보단에서 근무하고 있다.
천식으로 인해 4급 판정을 받고 강남구청에서 근무한 그룹 JYJ 박유천은 8월 26일 소집해제된다. 박유천에게 2016년은 힘든 시기였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 일명 텐카페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큰 파장을 일으켰다. 박유천을 고소한 여성은 공갈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받기도 했다. 사실 여부를 떠나 젠틀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육군훈련소 군악대병으로 군생활을 하고 있는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은 8월 31일 사회로 복귀한다. 김태헌은 2015년 12월 7일, 입대를 앞두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다녀오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나 군대 간다'를 발표한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13여단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10월 31일 전역 신고를 한다. 군대에 있는 동안, 연상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이승기의 아이를 임신, 출산했다는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승기 측은 최초 유포자를 잡아달라고 수사 의뢰를 한 바 있다.
동방신기는 완전체로 돌아오지만 슈퍼주니어는 다수의 멤버들의 전역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군미필 규현(본명 조규현)이 올해 입대 예정으로, 완전한 슈퍼주니어를 보기 위해서는 최대 2년은 기다려야할 전망이다. 려욱(본명 김려욱)은 2018년 7월 10일 전역 예정이다.
khk0204@tf.co.kr
[연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