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고아라-성동일, 3년 만에 다시 만난 '응사 부녀'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화랑' 고아라와 성동일이 '응답하라 1994' 이후 다시 만났다.
고아라와 성동일이 지난 2013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종영 후 3년 만에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으로 재회했다.
'응답하라 1994'에서 두 사람은 각각 성나정과 성동일로 분해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부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현실감 넘치는 부녀 사이로 어떤 때에는 웃음을, 어떤 때에는 감동을 전하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화랑'에서 고아라는 진골 아버지와 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반쪽 귀족 아로를 연기하고 있다. 성동일은 화랑들의 스승인 1대 풍월주 위화공에 분해 감초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응답하라 1994' 때와 다른 관계로 같이 화면에 잡히는 일이 빈번하지는 않지만 두 사람의 '케미'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큰 인기를 끈 전작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