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 세월호 침몰원인 세월X 크리스마스에 공개

[더팩트│임영무 기자] 자로 세월호 침몰원인 공개.

자로가 25일 크리스마스에 세월호 침몰 원인 진실을 밝힐 '세월X'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최근 전화 인터뷰에 출연해 인터뷰를 했다. 23일 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 전망대'에서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전화 인터뷰를 했다. 이날 박진호가 지난해 초부터 온라인 활동을 접고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는 작업에 집중한 것의 결과가 나왔느냐고 묻자 "어느 정도 결과가 나왔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이 다큐를 시작으로 또 다른 시작이 시작된다고 보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높였다.

이어 "기자님이나 PD님이나 정치인들이나 언론인들이 해야 할 몫이 또 추가로 따라붙는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특히 네티즌수사대 자로는 "이미 드러났지만, 사람들이 그 중요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것들도 있다. 그러한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그냥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하나부터 끝까지 과학적인 팩트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세월호 다큐 '세월X'의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로가 "공개시간은 비밀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너무 진영 논리, 그리고 정치 논리에 빠진 나머지 저 사람이 말하는 것은 무조건 짓말이고, 저 사람이 말하는 것은 무조건 진실이고, 저 쪽에서 말하는 것은 우리 쪽에 도움이 안 되고. 이런 식으로 접근을 하다보니까 정말 진실의 본질을 보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세월호 다큐영상 제작 이유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보고 싶다. 누구의 편이 아니라 오직 진실의 편에 서서 '이것은 진실이다, 이것은 진실이 아니다' 라고 진실에 대해서 한 번 말을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로는 "세월호 영상 '세월X' 공개 시간은 비밀로 하겠다. 알려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