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막스 대한항공 기내 난동 제압 "영웅 NO…마땅히 할 일"

리차드막스 대한항공 기내 난동 제압. 미국 가수 리차드막스가 대한항공 기내 난동을 직접 제압해 눈길을 끌고 있다. /리차드막스 트위터

리차드막스 대한항공 기내 난동 제압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미국 가수 리차드막스가 대한항공 기내 난동을 제압한 가운데 리차드막스가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리차드막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트위터에 "아내와 나는 집에 잘 도착했다. 결코 영웅 같은 거창한 행동이 아니었다. 나는 마땅히 해야할 일을 했던 것 뿐이다. 걱정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리차드막스는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480에 아내와 함께 승선했다. 이륙 후 만취한 한국인 남성은 기내에서 난동을 부렸고, 승무원과 다른 승객을 위협했다. 결국 리차드막스는 만취 승객의 행동을 막아서고 나서는 일까지 벌어졌다.

한편 인천공항경찰은 만취 승객에 대해 불구속 처리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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