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팝스타 리차드막스가 기내에서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린 남성을 직접 제압했다.
리차드막스는 20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를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에 아내와 함께 승선했다. 비행기 이륙 후 만취한 한국인 남성 A씨는 기내에서 난동을 부렸고, 승무원을 포함한 다른 승객들을 위협했다.
베트남 공연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에 올랐던 리차드막스는 A씨의 기내난동 현장을 사진과 글로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렸다. 특히 리차드막스는 A씨의 난동이 심해지자 직접 승무원들과 함께 제압에 나서기도 했다.
리차드막스는 이 과정에서 승무원들의 대처가 미숙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경찰대는 만취 기내 난동을 부린 A씨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