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드' 스틸 공개, 브래드 피트♥마리옹 꼬띠아르 결혼하다

영화 얼라이드 스틸 6종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는 결혼부터 아이의 출산까지 행복하지만, 그래서 더욱 비극적일 내용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얼라이드 스틸

[더팩트|권혁기 기자] 영화 '얼라이드'(감독 로버트 저메키스)가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행복한 결혼부터 가정을 이루기까지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내년 1월 12일 개봉하는 '얼라이드'는 정부로부터 사랑하는 아내 마리안 부세주르(마리옹 꼬띠아르 분)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브래드 피트 분)이 제한 시간 72시간 내에 아내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카사블랑카에서 우연히 작전을 함께 수행하게 된 맥스와 마리안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고 런던으로 돌아와 결혼한다. 맥스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환하게 미소짓는 마리안의 모습, 결혼식에서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휘날리는 꽃가루 속에서 행복하게 마주 선 두 사람의 모습이 아름다운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전쟁 중 대공습을 받아 폐허가 된 런던의 한복판에서 아이를 낳고 아이가 걸음마를 떼는 것을 보며 기뻐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영락없는 평범한 가정의 모습으로 훈훈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그러나 앞으로 이들에게 다가올 위기를 예고하듯이 너무도 평화롭고 행복해 보이는 맥스와 마리안의 모습은 마치 폭풍전야를 연상케 한다. 마리안이 스파이로 의심받게 된 이유와 그녀가 감춘 진실이 있는 것인지 예비관객들의 궁금증은 커지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는 '얼라이드'는 사랑하는 아내를 의심하면서도 지켜내야만 하는 한 남자의 강렬한 드라마를 담아낸 작품으로 2017년 1월 12일 개봉된다.

khk0204@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