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측 "19일 '불후의 명곡' 녹화 마쳐…방송은 1월 7일"

불후의 명곡 출연하는 산악인 엄홍길. 산악인 엄홍길은 19일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녹화를 마쳤다. /더팩트 DB

엄홍길, 2017년 1월 7일 '불후의 명곡' 출연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산악인 엄홍길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엄홍길 측은 20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19일 엄홍길 대장이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엄홍길을 가수 홍경민과 양희은의 '상록수' 듀엣 무대를 펼쳤다. 지난 4월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엄홍길은 ""노래를 잘 부르진 못하지만 듣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말한 바 있다. 평소 노래 듣기를 좋아하는 엄홍길이 부르는 '상록수'는 어떨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산악인 엄홍길. 산악인 엄홍길은 인류 역사상 8번째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에 완등했다. /더팩트 DB

산악인 겸 탐험가인 엄홍길은 아시아 최초, 인류 역사상 8번째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에 완등했고, 지난 2004년에는 14좌에 속하지 않는 8000m급 위성봉 얄룽캉 등정에도 성공했다. 그는 지난 2007년 8400m 로체샤르도 완등하면서 세계 최초로 16좌에 완등했다.

엄홍길의 '상록수' 무대는 오는 2017년 1월 7일 오후 6시 5분 '불후의 명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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