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스타폰', 중국서 판매 시작…김민수 대표 "도전·기다림의 승리"

KMS 김민수 대표. 김민수 대표가 이끄는 KMS는 측은 8일 이종석 스타폰이 2일부터 중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KMS 제공

'이종석 스타폰', '한한령'에도 중국서 판매 성공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배우 이종석의 '스타폰' 중국 판매가 시작됐다.

KMS(코리아모바일소사이어티) 측은 8일 "이종석의 이름을 내건 휴대폰이 중국 최대 쇼핑몰 징동닷컴 크라우드 펀딩으로 지난 2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한령'으로 국내 연예인이 출연하는 방송 영화 광고 등 한류 콘텐츠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이종석 스타폰'은 순조롭게 판매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종석 스타폰'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KMS 측은 "중국 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이종석의 휴대폰을 오랫동안 기획해 온 끝에 판매에 돌입해 현지 팬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석 스타폰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KMS 김민수 대표. 김민수 대표는 경색된 국면에도 한류스타 이종석 휴대폰이 판매될 수 있었던 것은 도전과 기다림의 승리라고 말했다. /KMS 제공

중국에 체류하고 있는 KMS 김민수 대표는 "스타폰을 기획할 당시 수많은 시행착오와 난관이 있었지만 묵묵히 도전하며 중국의 모든 제조사와 협상 끝에 중국 최대 종합가전 브랜드 TCL과 계약을 성사했다"며 "경색된 국면에도 한류스타 이종석 휴대폰이 판매될 수 있었던 것은 도전과 기다림의 승리였다"고 설명했다.

한 달 반 이상을 중국에서 체류하며 중국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끈끈한 관계를 형성해 온 김민수 대표는 "난제를 풀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진정성을 보였기 때문인 것 같다"고 한한령에 대한 자신만의 해법을 제시하며 "이제는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친구 이상의 형제처럼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석 스타폰'은 중국 최대 종합가전 브랜드 TCL과 협업으로 이종석 목소리를 활용한 알림음과 벨소리, 미공개 화보, 사진, 영상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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