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측 "경찰이 회사에 서면 조사 요청"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그룹 블락비 소속사가 'SNL코리아 시즌8' 크루 성추행 관련 서면 조사 요청을 받았다.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 관계자는 2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경찰이 블락비 멤버들을 수사하게 됐고, 블락비 멤버들이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는 이야기는 사실무근"이라고 당혹스러워했다.
이어 "다만 'SNL'과 관련해 경찰에서 회사에 서면 조사 요청을 했을 뿐"이라며 "블락비 멤버들이 조사를 받는 것은 아니고 아마도 회사 대표가 서면 조사에 응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앞서 케이블 채널 tvN 'SNL코리아 시즌8'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된 동영상에서 'SNL코리아 시즌8' 크루인 개그맨 이세영은 그룹 B1A4와 인사하던 가운데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듯한 행동을 보여줘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블락비 팬들은 'SNL코리아 시즌8' 크루들이 블락비 멤버들에게도 불쾌한 행동을 했다며 성추행 혐의를 수사해달라는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