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 "아들과 추억 쌓고 좋은 아빠 되고파"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가족.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다. /허양임 씨 인스타그램

젝키 출신 고지용, 직장인 아빠 이야기 그린다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 식구로 합류한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30일 "지난 2000년 5월 젝스키스 공식 해체 이후 연예계를 떠난 뒤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이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직장생활을 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고지용은 "맞벌이 부부로 바쁜 일상을 보내며 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적어 항상 미안하다"며 "이번 기회로 아들과 많은 추억을 쌓고,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달했다.

또 그는 "참여할 수 있는 영역 안에서 함께할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해보겠다는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평일에는 일하고 주말에는 육아를 해야 하는 고지용은 많은 직장인 아빠의 공감을 자아낼 것"이라며 "일하느라 아이가 자라는 과정을 지켜볼 시간이 없는 이 시대 아빠들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전해 드리겠다"고 고지용 출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현재 고지용은 배우자 허양임 씨와 슬하에 3살 아들 고승재 군을 두고 있다. 아빠를 꼭 빼닮은 고승재 군, 그리고 친구 같은 아빠 고지용의 인간적이고 진솔한 면모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촬영은 다음 달 초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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