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경민 기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영상 플랫폼 VEVO의 아시아 파트너사인 ㈜드래프트웍스가 ㈜다날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영상 콘텐츠 세계시장 진출의 발걸음을 내디딘다.
드래프트웍스는 다날 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공연 라이브 영상, 달콤 라이브 영상을 비롯해 영화OST, 드라마OST 등 다양한 콘텐츠를 VEVO에 공급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쇼케이스 및 라이브 영상 등을 공동 제작해 VEVO Live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소개했다.
곽철중 드래프트웍스 이사는 "이번 계약은 K팝 콘텐츠의 우수함과 다양성을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국내 아티스트들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두 회사간의 협업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기획, 제작해 세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유엽 다날 엔터테인먼트 팀장은 "다날에서 전개중인 콘텐츠가 VEVO를 통해 전세계 17개 국가에 서비스 되는 것은 기업의 사업성 확대는 물론 아티스트들에게도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간 콘텐츠 공급계약을 통해 VEVO에 공급되는 콘텐츠는 VEVO.com, YouTube VEVO , Apple TV, Xbox, Roku, PlayStation, Yahoo, Amazon 등의 글로벌 채널을 통해 공급된다.
한편 드래프트웍스는 아시아 최초의 VEVO 파트너로서 국내외 유통사 및 엔터테인먼트사와의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이미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K-POP은 물론 힙합, 록, R&B, 인디뮤직 등의 보다 넓은 범위의 K팝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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