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 저주의 시작', 지난 9일 개봉 '절찬 상영'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공포 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이 10대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 측은 17일 "서양판 분신사바 '위자 게임' 소재로 영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같은 시기 외화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으며, 개봉 5일 만에 21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또 영화 속 '위자 게임'은 게임으로 영혼에 질문을 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얻는 방식 때문에 '서양판 분신사바'라는 별칭을 얻으며 관객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10대 관객 사이에서 수험 스트레스를 타파할 영화로 지지를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10대 관객들은 "수능 끝나고 친구들과 이 영화를 보며 자유를 누리고 싶다"(장*진) "너무 재미있어 보이는데 하필 시험 기간에 개봉하네"(조*인) "위자 보드라는 설정 때문에 너무 보고 싶다"(shst***) 등 열렬한 반응을 쏟아냈다.
'위자: 저주의 시작'은 1967년 로스앤젤레스, 심령사기로 돈을 벌던 가족이 위자 게임으로 진짜 악령에 사로잡히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공포영화다. 영화는 지난 9일 개봉돼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