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수애에게 애틋한 사랑 고백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이 수애에게 키스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7회에서 고난길(김영광 분)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홍나리(수애 분)를 밀어냈다. 결국 홍나리는 권덕봉(이수혁 분)과 함께 서울로 떠났다.
그러나 고난길은 홍나리를 잊지 못했고 책을 핑계로 그를 다시 본가로 불러들였다. 책을 가져가겠다는 홍나리에게 고난길은 "책 때문에 부른 거 아냐. 홍나리가 다시 오면 홍나리에게 다 말하겠다고 다짐했어"라며 입을 뗐다.
이어 고난길은 홍나리에게 "첫사랑이냐고, 아직도 좋아하냐고 물었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아직도 나는 그래"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근데 왜 끝냈다고 했냐"고 묻는 홍나리에게 고난길은 "미안해서. 내가 홍나리를 사랑하는 게 미안해"라고 답해 홍나리를 뭉클하게 했다. 이후 고난길은 홍나리에게 다가가 키스를 하며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스튜어디스 홍나리와 갑자기 생긴 연하 새아빠 고난길의 족보 꼬인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