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최순실 씨 연관 내용 등장 화제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또 한번 생긴 우연의 일치일까. '밀회'에 최순실 씨와 연관된 장소가 등장해 새삼 화제다.
지난 2014년 3월 2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3회에서 서영우(김혜은 분)는 오혜원(김희애 분)을 유흥업소로 불러냈다.
이때 유흥업소에 내리는 김희애의 뒷배경으로 차움의원이 등장한다. 이 병원은 현재 최순실 최순득 자매가 박근혜 대통령의 주사제를 대리 처방해 간 의혹을 받고 있는 곳이다. '밀회'는 약 2년 전 방송됐음에도 또 한 번 최순실 씨와 관련한 장소를 등장시켜 눈길을 끈다.
앞서 '밀회'에는 부족한 실력에도 음대에 입학한 인물 정유라라는 캐릭터가 등장했다. 이는 이화여대 부정 입학과 학사관리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와 비슷한 점이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현재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