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실로폰,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무대 장악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복면가왕' 실로폰은 배우 오승은이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는 북치는 소녀와 실로폰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실로폰과 북치는 소녀는 아스피린의 '걸'을 선곡했다. 무대에서 북치는 소녀는 귀엽고 깜찍한 음색으로 많은 이들을 사로잡았고, 실로폰은 보이시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멋진 무대를 완성했다.
이후 북치는 소녀가 실로폰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실로폰은 자우림의 '밀랍천사'를 부르며 가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데뷔 17년 차 배우 오승은이었다.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에 판정단과 방청객은 모두 놀라워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