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해체, DSP미디어 계약 만료 "각자의 길 걷는다"

레인보우 해체. 그룹 레인보우가 소속사와 전속 계약 만료 후 각자의 길을 걷는다. /이새롬 기자

레인보우, '7년 차 징크스' 깨지 못했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그룹 레인보우(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가 해체 수순을 밟는다.

레인보우 소속사 DSP미디어는 "지난 7년여간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로 당사와 함께 동고동락해온 레인보우가 다음 달 12일부로 DSP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충분한 대화를 나눴지만, 아쉽게도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해체 사실을 알렸다.

레인보우 계약 만료. 레인보우가 해체 수순을 밟는다. /더팩트DB

또 "당사는 레인보우가 어느 곳에서나 밝게 빛나는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언제, 어디서나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그들의 새로운 활동과 미래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려고 한다"며 "지난 7년간 변함없이 레인보우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많은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리며, 새 출발을 앞둔 멤버들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레인보우는 지난 2009년 '가쉽 걸'로 데뷔해 '에이'(A) '마하' 등으로 인기를 얻고 인지도를 쌓았다. 하지만 아이돌 그룹 징크스로 불리는 '마의 7년 차'를 넘기지 못하고 개인 활동에 주력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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