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이탈' 대도서관♥윰댕, 감동의 결혼 스토리는?

윰댕♥대도서관. 아프리카TV 유명 BJ 대도서관과 윰댕의 결혼 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닝 와이드 방송 캡처
윰댕♥대도서관. 아프리카TV 유명 BJ 대도서관과 윰댕의 결혼 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닝 와이드 방송 캡처

대도서관, 아픈 윰댕 마음 움직인 '순애보'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아프리카TV 유명 BJ 대도서관(본명 나동현)과 윰댕(본명 이채원)의 결혼 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대도서관은 지난 2014년 합동 방송을 할 BJ를 찾다 윰댕의 방송을 보게 됐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없는 방송에 윰댕을 상대로 택했다. 두 사람은 합동 방송을 하다 호감이 생겼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윰댕은 27세부터 신장 건강에 이상이 있어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아왔다. 대도서관은 이를 알고도 윰댕에게 마음을 표현했고, 지난해 6월 혼인신고 후 동거를 시작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부부가 된 후 병세가 악화된 윰댕은 수술을 받을 상태까지 갔다. 그는 대도서관의 방송에 출연해 병세를 알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지난 4월 윰댕은 무사히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고, 대도서관과 함께 아프리카TV에 복귀했다.

한편 대도서관과 윰댕은 지난 14일 아프리카TV의 규정과 방송정지 처분에 반발하며 플랫폼을 유튜브로 이적했다. 이에 아프리카TV는 26일 새로운 방송 정책을 공개하며 "앞으로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eeee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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