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홍♥송민지 커플, 2년 열애 끝 결혼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배우 임채홍(36)과 송민지(29)가 결혼한다.
임채홍 소속사 비앤비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약 2년 간 열애 끝에 부부로 거듭나게 됐다.
임채홍은 소속사를 통해 "(예비신부는) 오래전부터 독신으로 살겠다는 내 마음을 단숨에 돌리게 만들 만큼 속이 깊은 여자이고 또 매력적인 여배우"라며 "서로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 또 여러 임직원들과 동료들 앞에서 행복한 부부의 면모를 보이며 살겠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임채홍 송민지 커플의 교제는 이미 양쪽 소속사에서도 알고 있었던 만큼 친분 있는 연예인들과 방송 관계자들의 축하 화환으로 넘쳐난다"며 "두 배우의 결혼을 축하해 달라"고 전했다.
임채홍과 송민지 모두 독실한 크리스천인 만큼 결혼식은 교회 식으로 진행되며 비공개다. 사회는 이상신 아나운서가 축가는 아티스트 가현과 제자인 가수 다빗이 부른다.
한편 임채홍은 지난 1997년 EBS '감성세대'로 데뷔한 후 '연개소문' '프레지던트' '지붕 뚫고 하이킥'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다. 이후 2010년부터 배우양성 교육센터와 방송과 공연의 기획-제작자로 변신했다. 송민지는 '황진이' '블라인드' '응답하라 1994' 등에 출연했으며 활발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