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MV,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 얻어
[더팩트 | 김민지 기자] 그룹 엑스엑스엑스의 '승무원' 뮤직비디오가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7일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 관계자에 따르면 '승무원' 뮤직비디오는 '비메오 스태프 픽스'에 선정됐다.
'비메오 스태프 픽스'는 유튜브에 이어 가장 많은 사용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영상 공유 사이트 '비메오'의 스태프들이 직접 최고의 영상을 발굴하고 큐레이팅 하는 채널이다. 이 채널은 국제 영화제나 영상 페스티벌, 작품성이 뛰어나고 기발한 뮤직비디오, 프로모션 영상, 실험 영상 등 장르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최고의 영상들을 큐레이팅 한다.
'승무원'은 프랑스의 애니메이터인 마티스 도비에와 함께 작업한 애니메이션 형태의 뮤직비디오다. 이 뮤직비디오는 옛날 게임 화면을 연상시키는 8비트 도트 애니메이션을 활용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인 일들을 묘사하여 기괴하고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지난 28일에는 같은 뮤직비디오가 '2016 이비자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에서 '베스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라디오헤드와 수상 경쟁을 하기도 했다.
한편 엑스엑스엑스는 오는 13일 미공개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