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다시보기] '무도' 무한상사, 연출·극본·배우의 '짜릿한 삼박자'


무한상사 위기의 회사원. 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2016 무한상사 위기의 회사원이 첫 공개됐다. /무한도전 방송 캡처

한 편의 영화로 탄생한 무한상사 '위기의 회사원'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제작 소식부터 캐스팅, 제작 과정 등 모든 부분에서 화제였던 2016 무한상사 '위기의 회사원'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3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만든 무한상사 '위기의 회사원' 전반부가 공개됐다. '위기의 회사원'의 시작은 유재석의 뺑소니 사고였다. 스산한 분위기에서 퇴근하던 유재석은 정체 모를 남자들에게 쫓기다 사고를 당했다.

죽음을 맞은 인물들. 위기의 회사원은 전석호와 손종학, 김희원의 사망과 유재석의 사고로 시작됐다. /무한도전 방송 캡처

극의 시점은 한 달 전으로 돌아갔다. 전석호는 심장 마비로 사망했고, 손종학은 계단에서 떨어져 유명을 달리했다. 김희원은 목을 매 사망한 채로 발견됐고, 연이어 유부장 역시 뺑소니로 의식불명이 됐다. 네 사람이 절친한 사이임이 밝혀지며 넷의 죽음과 사고에 의문이 커졌다.

정준하는 유재석의 아들이 손에 쥐고 있는 오르골을 의아하게 생각했다. 정준하는 유재석뿐만 아니라 김희원과 손종학도 같은 오르골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됐다. 그는 하동훈(하하)과 함께 경찰서를 찾아 담당 형사 이제훈을 만났다.

이제훈은 이들에게 협조하는 듯했지만 전화로 누군가에게 "파리떼가 꼬였다. 유부장도 깨끗이 처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진실을 좇는 무한상사. 정준하는 사고와 오르골이 관계있음을 알아채고 무한상사 식구들과 함께 진실을 좇기 시작했다. /무한도전 방송 캡처

정준하는 박명수에게 오르골에 대한 사실을 말했고, 박명수는 오르골이 손종학이 유재석에게 전해준 것임을 알렸다. 이들은 오르골이 오간 자리가 나카무라상사의 마키상(쿠니무라 준 분)을 만났을 때라는 정황을 알아냈다. 네 사람(정준하 박명수 하동훈 황광희)은 마키상을 추적해 진실을 밝힐 것을 예고했다.

절반이 공개된 '위기의 회사원'은 장항준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김은희 작가의 탄탄한 극본이 바탕이 됐다. 손종학 김희원 전석호 안미나 전미선 이제훈 등 특별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은 두말할 필요가 없었다. 콩트로 단련된 '무한도전' 멤버들의 연기는 전문 배우들보다는 부족했지만 전혀 거슬리지 않았다.

'위기의 회사원'에는 김혜수 신동미 쿠니무라 준 등 아직 등장하지 않은 특별 출연 배우가 많다. 또 전반부에 잠시 얼굴을 비춘 권지용(지드래곤)이 후반부에 본격적으로 활약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세 사람의 죽음과 유재석의 사고, 오르골의 정체 등은 '무한도전' 다음 편, '위기의 회사원' 후반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eeee@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