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아이 태어나면 3년 간 몽골 초원서 살고 싶어"
[더팩트|권혁기 기자] 김태용(46) 감독과 결혼한 세계적인 배우 탕웨이(湯唯, 36)가 지난 25일 딸을 출산한 가운데, 그의 바람대로 몽골에서 3년을 지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탕웨이는 지난 4일 네이버 캐스트에 등록된 모 화장품 브랜드 CF에서 꿈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해당 CF에서는 여러 아이들이 등장해 자신의 꿈을 얘기하고 탕웨이는 "어렸을 때 군인이 되고 싶다고 한 적도 있다"면서 "부모님은 평범한 여자가 되길 바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탕웨이는 "그러다 대학에서 영화연출 프로그램을 들었는데 부모님은 지원해주지 않으셨다"며 "1년을 배웠지만 저는 영화연출과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다 탕웨이는 "아! 꿈이 생각났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몽골에 있는 넓은 초원에서 3년 살아보는 게 내 꿈이었다. 그래서 나는 아이가 태어나면 3년 간 몽골에서 살고 싶다. 물론 제 꿈일 뿐"이라며 "아이가 동의해줄 진 잘 모르겠다"고 기쁜듯 웃으며 얘기했다.
끝으로 탕웨이는 "전 그냥 아이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인성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탕웨이는 25일 홍콩에서 첫 딸을 출산했다. 탕웨이 딸은 3.41㎏으로 아주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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