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아이오아이-블랙핑크, 걸크러시가 대세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여름 막바지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아이돌들이 있다. 바로 가수 현아, 그룹 아이오아이, 블랙핑크다. 이들은 이번 여름 활동에서 여자 아이돌 하면 떠오르는 청순하거나 귀여운 콘셉트가 아닌 섹시미 또는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로 가요 팬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팩트>가 현아 아이오아이 블랙핑크의 걸크러시 매력을 정리했다.
◆ 현아의 '3단 털기' 안무는 어때? 섹시해!
섹시 아이콘 현아는 지난 1일 미니앨범 '어썸'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어때?'로 컴백했다. 섹시미의 소유자라면 으레 남성팬들만을 몰고 다닐 것이라는 추측이 앞서지만 현아는 특유의 매력으로 여성팬들의 관심도 한몸에 받는다.
현아는 앨범을 냈다 하면 안무에 이목이 쏠린다. 이번 '어때?'의 포인트 안무는 전신을 세 단계에 걸쳐 흔드는 동작으로 '3단 털기'라는 별명을 가졌다. 현아의 관능미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안무로, 보는 것보다 소화하는 것이 훨씬 어렵다고 알려졌다.
'어때?'는 신나는 트랩 비트가 특징인 곡으로 '빨개요' '잘나가서 그래'를 작곡한 작곡가 서재우가 프로듀싱했다. 이번 앨범에서 현아는 5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또 안무, 스타일링 등 제작 전반에 고루 애정을 쏟아 현아만의 스타일을 확고히 다졌다.
◆ 아이오아이, 우리는 카리스마 소녀들
아이오아이는 9일 싱글 '와타 맨'(Whatta Man)으로 7인조 유닛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오아이는 이번 유닛 활동에서 유혹하는 내용의 가사를 노래하는 강렬한 콘셉트로 눈에 띄는 변신을 꾀했다. '소녀들'로 불리며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로 시청자를 매료시킨 이들은 반전 매력을 발산해 또다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깜찍한 의상을 입고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펼쳤던 기존 퍼포먼스와 달리 이번 안무는 동작이 크고 힘찬 것이 특징이다. 이번 '와타 맨' 활동에서 아이오아이는 몸에 붙는 검은색 의상을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펼친다.
아이오아이의 춤꾼 김청하는 '와타 맨' 안무 구성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김청하는 곡의 내용과 멤버 각각의 이미지를 반영해 안무를 만들었다고 알려졌다. 지난 5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랜선친구 아이오아이'에서 김청하는 이번 안무에 대해 "한 명 한 명이 눈에 확 띄도록 (안무를) 구성하고 싶었다" "멤버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안무에 적용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 블랙핑크, 외모에 반하고 음악에 또 반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2NE1 이후 7년 만에 공개해 화제를 모은 신예 걸그룹 블랙핑크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8일 진행된 블랙핑크 데뷔 쇼케이스에서 양현석 대표는 "(2NE1과) 다르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며 "YG가 가진 특성과 음악이 따로 있기 때문"이라고 블랙핑크의 음악 색깔을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8일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을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휘파람'과 '붐바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중독성 강한 힙합 음악을 노래하며 YG 걸그룹다운 걸크러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룹명의 의미처럼 외모와 실력을 두루 겸비한 블랙핑크는 한순간에 가요 팬의 마음을 훔쳤다. 매력을 입증해 보이기라도 하는 듯 이들의 곡 '휘파람'과 '붐바야'는 공개된 이후 각종 음원 순위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고, 뮤직비디오, 음악 방송 출연 영상 등의 조회 수는 날마다 치솟고 있다. 이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