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리우올림픽 중계 여파로 결방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와 만남이 한 주 미뤄졌다.
16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닥터스'는 이날 오후 8시 55분부터 방송되는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배구 레슬링 중계로 결방된다. 15일 방송된 '닥터스' 마지막에 다음 주 방송을 고지한 자막이 나온 바 있다.
앞서 SBS는 올림픽 기간이었던 지난 주 중계 방송 대신 '닥터스'를 내보내며 '나홀로 편성' 효과를 톡톡히 봤다. 매번 시청률 20% 문턱에서 좌절하던 '닥터스'는 지난 8일 방송을 기점으로 20% 장벽을 무너뜨렸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박신혜 분)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김래원 분)이 사제 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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