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SBS 해설위원, 브라질전 관전 포인트 적중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대한민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8일 새벽 4시(이하 한국 시각)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예선 C조 2차전 상대로 독일을 맞아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김태영 SBS 특별 해설위원이 주요 선수들의 활약상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김 위원은 이날 경기 전 SBS를 통해 "'해트트릭'을 기록한 류승우와 와일드카드 손흥민의 활약이 독일전 승패를 쥘 키가 될 것이며, 주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장현수의 활약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손흥민은 동점골을 기록한 주인공이 됐다.
김 위원은 "앞으로 남은 상대들이 까다롭다. 특히 독일전 결과에 따라 우리 8강 진출 여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올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표팀의 필승 방정식으로 수비 조직력을 꼽으며 "피지전에서도 살짝 드러나긴 했지만, 우리는 수비 조직력을 다듬어야 한다. 개인기가 뛰어난 독일 선수들을 커버하려면, 수비 전환 속도가 빨라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브라질의 폰테 노바 아레나에서 펼쳐진 독일과 경기에서 3대 3으로 비겼다. 황희찬, 손흥민, 석현준 선수가 골문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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