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은 또 다른 시작…'소년 24' 다음 달 장기 공연 돌입
[더팩트 | 김민지 기자] 초대형 K팝 프로젝트 '소년 24'의 본격적인 항해가 시작된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유닛 서바이벌 '소년 24'에서는 유닛 옐로우가 MVP 유닛으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라이브 공연을 하게 된 24명의 소년들 역시 최종 선발됐다.
MVP로 선정된 유닛 옐로우는 향후 신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공개한다. 또한 유닛 옐로우를 포함해 최종 선발된 24명의 소년들은 다음 달 22일부터 '소년 24' 전용 공연장에서 공연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공연을 통해 선정된 멤버들은 정식으로 데뷔한다.
'소년 24'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공연형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장기 프로젝트로, 공연에 나서게 될 소년들을 선정하는 과정을 방송으로 담아냈다. 회가 거듭될수록 점차 개인 및 유닛별 팬덤이 생겨났고 전 세계에서 팬카페와 팬페이지가 개설되는 등 높은 인기 속에 방영됐다. 특히 다음 달 진행되는 공연은 개최가 한 달이나 남았음에도 1차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약 10분 만에 매진되며 '소년 24'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소년 24' 관계자는 "24명의 공연형 아이돌 그룹 '소년 24'의 멤버가 드디어 결정됐다. 방송을 통해 1차로 성장한 소년들을 앞으로 각종 트레이닝과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장기 공연을 통해 2차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내년에 데뷔할 정식 멤버는 소년들의 실력과 팬덤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며 팬들도 멤버 선택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데뷔 멤버가 몇 명이 될지는 심사숙고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종 선발된 24명의 소년들은 다음 달 22일부터 '소년 24' 전용 공연장인 '보이즈 24x부토 홀'에서 '소년 24 라이브 콘서트 위드 부토'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