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윤용준, 파격적인 비주얼 첫 등장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신인 배우 윤용준이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복고 캐릭터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윤용준은 5일 오후 방송된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에서 유은재(박혜수 분)가 짝사랑하는 선배 신율빈 역으로 등장해 활약했다.

신율빈은 4회부터 첫 등장해 단정한 단발머리와 화려한 패턴의 의상으로 신선한 캐릭터를 구축했다. 유은재는 신율빈의 주변을 맴돌며 그의 독특한 매력에 푹 빠졌다.

신율빈은 '첫사랑'의 아이콘으로서 성스러운 음악을 배경으로 만화처럼 등장했다. 수업이 끝난 후 굳이 창가에 앉아 폼을 잡고 책을 읽는가 하면, 지는 해를 바라보며 "여름날의 석양은 소녀의 한숨 같아"라고 우수에 젖은 대사를 날리면서 시대에 동떨어진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윤용준은 영화 '비밀'(2015년)로 데뷔한 신인 연기자로, 가발을 벗은 실제 그는 세련된 이미지가 돋보이는 배우여서 반전 매력을 더한다.

한편 '청춘시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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