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귀신아' 옥택연, 수중 촬영 비하인드 '숨길 수 없는 근육'

싸우자 귀신아 현장 비하인드. tvN 싸우자 귀신아 속 옥택연(오른쪽 아래)의 수중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CJ E&M 제공

'싸우자 귀신아' 옥택연-김소현, 애틋한 수중 촬영 장면

[더팩트 | 김경민 기자]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제작진이 옥택연과 김소현의 애틋했던 수중 촬영 장면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싸우자 귀신아' 제작진은 27일 오전 "옥택연과 김소현이 수중 촬영 경험이 있어 촬영 전 짧은 교육으로도 잘 소화했다"면서 봉팔(옥택연 분)과 현지(김소현 분)의 수중 촬영 현장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이어 "물 속에 오래 있어 체온이 떨어지는 등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열심히 해 제작진도 굉장히 고마워하고 있다"며 "물귀신 역 연기자는 실제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을 하던 분으로, 굉장히 프로다운 수영 솜씨를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전날 방송된 '싸우자 귀신아' 6화에서는 함께 동아리 엠티를 떠난 봉팔과 현지(김소현 분)가 오해로 엇갈리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봉팔이 짝사랑하는 선배 서연(백서이 분)만을 신경 쓰자 현지는 질투를 느꼈고, 설상가상으로 서연이 물귀신에게 봉변을 당할 뻔하자 봉팔이 이를 현지가 한 것으로 오해하며 두 사람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봉팔이 자신의 오해를 깨닫고, 역시 물귀신에게 끌려가 물에 빠진 현지를 구하러 물 속으로 뛰어들어 시청자를 애타게 만들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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