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고소인 A 씨, 상해진단서 추가 증거로 제출

17일 경찰 조사를 받은 이진욱. 그는 자신의 무혐의를 주장했다. /이덕인 기자

A 씨,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 제출 '강경 대응'

[더팩트 | 김민지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진욱(34)이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고소인 A 씨 측이 추가 증거를 제출한다.

18일 오전 스타뉴스에 따르면 A 씨 측 변호인은 이날 병원에서 받은 상해 진단서를 경찰에 추가 증거로 제출할 예정이다. A 씨 변호인 측은 강경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가로 진단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취재진에게 질문을 받고 있는 이진욱. 그는 A 씨에게 맞대응을 할 것이라 밝혔다. /이덕인 기자

앞서 A 씨는 지난 14일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이진욱 측은 성폭행 피의 사실이 없다며 A 씨에게 맞대응하겠다고 나섰다. 실제 이진욱은 16일 무고죄로 A 씨를 맞고소하고 이튿날 진행된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무혐의를 주장했다.

현재 이진욱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찰은 A 씨가 제출한 증거물의 DNA와 이진욱의 구강상피세포를 대조하고, 두 사람의 진술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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