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기동대' 서인국·마동석, 체납세금 500억 징수 위해 뭉친다

유쾌상쾌통괘 38사기동대. 38사기동대 서인국과 마동석이 체납세금 500억 징수를 위해 뭉쳤다. /OCN 38사기동대 방송 캡처

반격 준비한 '38사기동대' 서인국과 마동석

[더팩트|권혁기 기자] '38사기동대' 서인국과 마동석이 체납세금 500억원 징수를 위해 다시 한 번 뭉친다.

8일 오후 11시 방송된 케이블 채널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에서 세금 징수과는 악덕체납자 방필규에게 반격 당했다. 백성일(마동석 분)의 징계를 막기 위해 뭉친 38 사기동대 팀원들은 천성희(최수영 분)가 여론을 이용, 방필규(김홍파 분)를 치겠다는 계획이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천성희와 함께 방필규를 건드린 세금 징수국 2과 강과장(김병춘 분)은 옷을 벗게 되고, 천갑수(안내상 분) 시장은 천성희에게 백성일의 징계위원회를 취소하는 대신 방필규에게 사과를 할 것을 요구했다.

세금 징수과로 찾아와 "세금을 깎아달라"며 웃음을 유발했던 박상호(윤만달 분)는 강과장을 만나 "천 조사관이 나와야만 한다"는 말을 반복했다. 청년 일자리로 세금 징수과에서 일하고 있었던 안창호(이학주 분)는 강과장의 모습을 몰래 찍던 수상한 사람을 뒤쫓지만, 이내 쇠파이프로 머리를 맞고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자신이 안창호를 폭행했다며 자수한 마진석(오대환 분)은 방필규의 아들 방호석(임현성 분)을 대신해 자수한 것이었다. 백성일은 분노에 차 "돈이면 다 되는 거냐"고 말했다. 설상가상 방필규는 "국가에 의무 없다. 국가가 나에게 의무가 있다"며 납세의 의무를 부정했다.

혼수상태에 빠진 이학주. 이학주는 수상한 인물을 뒤쫓다 쇠파이프를 맞고 혼수상태에 빠졌다. /OCN 38사기동대 방송 캡처

9일 방송될 '38사기동대'에서는 악덕체납자 방필규를 향한 38 사기동대의 작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세금징수과 직원들을 건드리자 화가 난 백성일이 양정도를 찾아가 다시 한 번 사기를 제안하고, 마진석의 체납세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방필규의 체납세금 500억을 징수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작전을 짜나가는 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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