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포커스] '냉장고를 부탁해' 바로 태도 논란…시청자들이 불편하다네요

탁재훈에게 친구처럼 장난치는 바로. 아이돌 그룹 B1A4 바로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바로, 셰프 대한 태도도 문제지만 탁재훈 대하는 태도 역시 논란

[더팩트|권혁기 기자] 아이돌 그룹 B1A4 바로(23, 본명 차선우)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과 바로가 출연했다. 이날 바로는 셰프들에게 개인의 취향을 얘기하면서 도마에 올랐다. 오세득 셰프에게 "낫토는 맛을 본 적이 있는데 그다지"라고 했으며 정호영 셰프에게는 "바삭한 거 좋아하지 않는다. 눅눅한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솔직히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는 말도 셰프들의 자존심에 생채기를 낼 수 있다.

이에 대해 '냉장고를 부탁해' 성희성 PD는 "촬영 현장에서 이를 두고 불편해하는 사람은 없었다. 셰프들도 바로의 말이 무례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누리꾼은 "시청자가 그렇게 느꼈으면 어쩔 수 없는거죠" "내가 불편하게 봤다" "어제 셰프님들 표정에서 다 드러났는데" "프로불편러" "보는 내내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은 바로의 태도 논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네이트 화면 캡처

문제는 바로가 셰프들에게 보인 태도뿐만 아니라 같이 출연한 탁재훈에게도 불편하게 느낄만한 행동을 했다는 점이다.

바로는 정호영 셰프가 자신의 냉장고 재료로 만든 '닭날두'를 먹기 전 탁재훈에게 어깨춤을 추면서 "흐흥"거렸다. 이에 탁재훈이 "나 지금 놀리는거야?"라며 놀랐고, 이어 "솔직하게 말하겠다 한 입만 주라고 얘기하고 싶은데 참았다"라고 말해 간신히 분위기를 살렸다.

음식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밝히는 게 무례한 행동은 아니지만, 탁재훈에게 보인 행동은 문제가 될만 했다. 탁재훈과 바로는 각각 1995년, 2011년 데뷔, 16년차이가 난다. 연차를 떠나 친구들에게나 할만한 행동임에는 분명했다.

바로 측은 "방송을 보고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 분들과 함께 출연했던 탁재훈, 그리고 셰프분들을 비롯해 제작진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한다"며 "의욕이 과해,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불편함을 드리게 됐던 것 같다. 따끔한 질책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 많이 생각하고 신중한 모습으로 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바로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의 바른 태도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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