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흑기사, 하면 된다 더원 꺾고 새 가왕 등극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복면가왕' 흑기사가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했다.
3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2연승 째인 하면 된다 백수탈출에 도전하는 로맨틱 흑기사의 무대가 그려졌다.
앞서 흑기사는 1라운드에서 이승기와 김연아의 '스마일 보이'로 방송인 공서영을 꺾었고, 2라운드에서는 이문세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불러 젝스키스 강성훈을 을 제쳤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흑기사는 들국화의 '제발'을 선곡했다. 어려운 노래에 판정단은 놀라움을 드러냈다. 흑기사는 묵직한 중저음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갔고, 고음에서는 락 창법까지 보여 귀를 사로잡았다.
결국 흑기사는 하면 된다를 가왕 자리에서 내려오게 만들었다. 그는 60대 39로 새 가왕이 됐고, 하면 된다의 정체는 더원으로 밝혀졌다.
누리꾼은 특유의 음색과 마이크 잡는 법, 바이브레이션 등을 근거로 흑기사를 로이킴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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