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측 "네 번째 고소인, 진술 번복한 적 없다"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네 번째 고소인이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 측이 이를 부인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23일 오후 "박유천에 대한 첫 번째 고소인에 이어 네 번째 고소인도 성폭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번복했다"며 "네 번째 고소인은 지난 17일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를 한 것은 맞지만 강제성이 있었던 건 아니라는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강남경찰서 측은 "해당 고소인은 진술 번복을 한 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유천 측은 지난 20일 강남 경찰서에 진술을 번복한 첫 번째 고소인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맞고소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박유천과 고소를 취하한 첫 번째 고소인 A씨, A씨의 남자친구, A씨의 사촌오빠 등 4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검찰에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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