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빈 "프로듀서로서 생명을 걸만한 가치를 발견했다"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가수 최성빈이 신예 장기섭의 전속 프로듀서로 변신했다.
22일 발매된 장기섭의 신곡 '첫사랑'은 최성빈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했으며, 신세대 남녀의 연애감정을 쿨하게 표현한 곡이다.
지난 1997년 '사랑하는 어머니께'로 데뷔한 최성빈은 15만 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아이돌 그룹 F&F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과거 아이돌 시절 쥬얼리, 성시경, Y2K 등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최성빈은 '아이돌 인큐베이팅 특별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기섭에게 적용했다. 훈련 방법은 변성기가 지나지 않은 청소년에게 알맞은 방법의 발성훈련과 체력훈련을 병행하는 것이었다.
최성빈은 장기섭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눈여겨봤는데, 2년 전 프로듀서로서 생명을 걸만한 가치를 발견했다"며 "그동안 음악성, 가창력, 외모 등 3박자가 크게 성장했다"고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기섭은 명지중학교 1학년 재학 당시 음악성과 가창력을 인정받아 영어권 한류 사이트 '올케이팝 닷컴'에서 가수 보아와 비교되며 '13세 음악 신동' '남자 보아' 등으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