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나 자초지정 듣겠다"
[더팩트|권혁기 기자] SNS로 국가대표 축구선수 윤빛가람(26, 옌볜FC)에게 욕설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배우 김민수(32) 측이 "계정 해킹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김민수 소속사 알스컴퍼니 관계자는 17일 오후 <더팩트>에 "지금 김민수를 직접 만나 자초지종을 들어볼 예정인데 일부에서 제기한 SNS 계정 해킹은 아니고 지극히 개인적인 발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에게 확인하고 다시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윤빛가람은 SNS에 "최근 '우리집 꿀단지'라는 드라마에 나온 연기자 김민수라는 사람의 글"이라며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김민수가 윤빛가람을 향해 '조선족' '중국 토종' '기집X' 등 욕설과 인신공격이 있어 논란이 됐다.
현재 윤빛가람은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며 김민수는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을 탈퇴했다.
한편 윤빛가람은 지난 5일 체코와 평가전에서 프리킥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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