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멀리건 전격 분석, 씨네라이브러리 '서프러제트' 특별 상영

서프러제트 포스터. 메릴 스트립 등 할리우드를 대표 배우들이 출연한 캐리 멀리건 주연의 서프러제트가 24일 특별 상영된다. /CGV아트하우스 제공

주연 맡은 캐리 멀리건…여성참정권 운동 내면연기

[더팩트ㅣ강수지 인턴기자] 아카데미 3회 수상에 빛나는 메릴 스트립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출연한 캐리 멀리건 주연의 '서프러제트'가 특별 상영된다.

CGV아트하우스는 16일 "오는 24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서프러제트'를 특별상영한다"고 밝혔다.

특별상영작으로 선정된 '서프러제트'는 20세기 초 영국에서 여성참정권 운동을 이끈 에멀린 팽크허스트의 자서전 '싸우는 여자가 이긴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이다. 캐리 멀리건, 헬레나 본햄 카터, 메릴 스트립, 벤 위쇼 등 영미 대표배우들이 열연을 펼쳤으며, 평범한 세탁공장 노동자이자 엄마였던 모드 와츠가 또 다른 에멀린 팽크허스트가 되어가는 과정을 밀도 높은 연출력으로 담아냈다.

캐리 멀리건은 '오만과 편견'으로 스크린 데뷔 후 '언 에듀케이션'으로 전미 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주목받았고, '네버 렛 미 고', '위대한 개츠비' 등을 통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서프러제트'에서는 엄마이자 노동자로서 여성 참정권 운동에 뛰어드는 과정을 차분하면서도 힘 있는 연기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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