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순정만화 같은 과학실 데이트

김래원 박신혜 케미. 배우 김래원(오른쪽 아래 왼쪽)과 박신혜의 SBS 닥터스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SBS 제공

김래원-박신혜, 학교 과학실도 CF 만드는 비주얼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김래원과 박신혜의 알콩달콩한 과학실 데이트가 공개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제작진은 16일 오전 김래원과 박신혜가 학교 과학실에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과학실에서 현미경을 사이에 두고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학교생활에 관심이 없던 혜정(박신혜 분)이 뒤늦게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서 담임선생님인 지홍(김래원 분)의 도움을 받게 되는 상황을 담는다.

김래원은 온화한 눈빛으로 박신혜와 눈높이를 맞춰 미소 짓고 있으며, 박신혜 역시 환한 웃음으로 김래원을 올려다보고 있어 비록 사제지간의 한 장면이지만 설렘을 안긴다.

'닥터스' 관계자는 "김래원, 박신혜가 촬영 중간중간 농담 섞인 장난을 치고 아웅다웅하는 모습이 실제로 격 없이 지내는 사제지간 같은 느낌"이라며 "두 사람의 호흡이 드라마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닥터스'는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 뿐인 사랑을 일궈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래원은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고등학교 생물교사 홍지홍 역을, 박신혜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 역을 맡았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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