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남궁민·온주완, '여심' 들었다 놓는 '심쿵유발자'

미녀 공심이 설레는 두 남자. SBS 주말드라마 미녀공심이에서 민아(맨 아래 왼쪽)를 두고 남궁민(맨 아래 오른쪽)과 온주완의 호감이 쏟아졌다. /미녀 공심이 방송 캡처

'미녀 공심이' 남궁민-온주완, 민아 향한 일편단심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남궁민과 온주완이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여심 흔들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22일 오후 방송된 '미녀 공심이'에서 안단태(남궁민 분)와 석준수(온주완 분)는 달콤한 멘트로 공심(민아 분)을 설레게 하는 러브 라인을 형성했다. 두 사람은 '브로맨스'는 물론 로맨틱한 세포까지 장착해 시청자들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공심은 사장의 지시에 단태의 사무실을 찾았다가 불량배들과 직면해 손목에 상처를 입었다. 단태는 상황을 정리한 후 공심에게 밴드를 붙여주며 "사무실에 왜 왔냐"고 물었고, 공심은 "안단태 씨에 대해서 궁금해져서"라고 답했다. 공심은 재빨리 "말 그대로 알아보고 싶다"고 거리를 뒀지만 단태는 "나는 처음부터 공심 씨에 대해 궁금했다"고 깜짝 고백으로 한걸음 다가갔다.

그는 출근 전 편의점 구석에서 쌍꺼풀 테이프와 속눈썹을 붙인 공심에게 "그대로 나가면 사람들 놀란다"고 면박을 주다가도 "아무것도 안 한 게 제일 예쁘다"는 진심으로 공심의 마음을 흔들었다.

준수는 공심에게 장난을 걸고 편하게 대하면서도 다정다감한 매력을 잃지 않았다. 그는 공심에게 사무적으로 대하겠다고 약속하다가도 "오늘 점심 메뉴 정했나? 밖에 나가서 콩국수 먹자"고 애교를 부려 미소를 자아냈다.

공심 단태 준수 세 사람의 엇갈리는 사랑의 작대기의 향방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미녀 공심이' 5회는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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